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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도시개발, 2조5,000억원규모 인천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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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도시개발, 2조5,000억원규모 인천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분양

입력
2019.11.0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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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조감도.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조감도.

DK도시개발이 내년 초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분양에 나선다.

DK도시개발은 내년 초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 분양을 앞두고 KEB하나은행 주관으로 55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에는 인천 서구청에서 사업승인을 받았다.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는 DK도시개발의 관계사 DK아시아가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4,805가구, 사업비 2조5,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다.

단지는 지역 내 처음 도입되는 다양한 시설로 구성된다. 5개 레인을 갖춘 길이 25m 수영장과 국내 최초 스킨스쿠버 전용 풀장, 트랙을 갖춘 다목적 체육관, 클라이밍 연습장, 대규모 사우나 시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밖에 최고급 호텔에 적용되는 조식 서비스 및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다양한 시설 조성과 서비스제공을 위해 커뮤니티시설 면적을 주변의 초대형 규모 단지보다 40% 이상 늘려 설계했다고 DK도시개발측은 설명했다.

사통팔달의 교통망도 장점. 최근 국토부가 수도권 서부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으면서, 검암역 일대는 기존 인천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2호선, 9호선이 연결돼 트리플 역세권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향후 9호선 김포공항역 직결화사업이 이뤄지면 서울 강남으로 오가는 시간도 대폭 단축된다.

현재 전체 4,805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59㎡, 74㎡, 84㎡의 중소형 평면이 90% 이상 계획됐으며 나머지 101㎡와 152㎡가 10% 가량 배정됐다.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되는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는 전매제한기간이 6개월이며 전용 85㎡ 이하 아파트의 경우 가점제 적용비율이 40% 이하로 투기과열지구보다 낮다. 또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DK도시개발은 최근 배우 이병헌을 광고모델로 발탁했으며 향후 검암역 로열파크시티 푸르지오에 업계 최초로 분양대행사를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김효종 DK도시개발 본부장은 "대규모 PF조달에 성공한 것은 그만큼 사업성을 인정을 받았다는 의미"라며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국민주택규모 이하 중소형을 대거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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