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비가 강아지를 키우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이유비와 이경규가 반려견 훈련사에 도전했다.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의 제자로 지원한 이유비는 강아지를 키워본 경험이 없는 초보였다. 이유비는 “강아지는 책임감 있게 돌봐줘야 하는데 그런 게 무섭더라. 내가 촬영을 하면 몇 개월 동안 너무 바쁘다”라며 그동안 강아지를 키우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유비의 말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유비는 이날 가게를 하느라 바쁜 지인을 위해 강아지 돌보기에 나섰다. 이유비는 강아지들과 공놀이를 했다. 이유비가 하나의 공을 던지면 두 마리의 개가 뛰어가 공을 물어오는 방식이었고 강아지들은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며 놀이를 즐기는 듯했다. 그러나 강형욱은 “두 마리가 있을 때는 공놀이를 하는 게 아니다”라며 지적했다.
한편, ‘개는 훌륭하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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