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에 새롭게 합류한 소유진이 전인화와 절친 케미를 뽐냈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구례댁 전인화가 절친 후배 소유진에게 “역시 혼자보단 둘이 좋더라”라고 간절한 러브콜을 보냈다. 처음에는 아이들의 걱정에 이를 고사하려던 소유진은 마침내 남편 백종원과 세 아이의 허락을 받고 현천마을에서 세컨드 라이프를 살기로 결정했다.
이어 소유진은 셀프캠으로 안방을 통과해야 나오는 옷방, 운동방이 있는 집을 공개했고, 세 아이 재우기 전쟁에 돌입한 백종원을 남겨둔 채 구례로 향했다.
반갑게 전인화와 재회한 소유진은 이삿짐으로 챙겨온 운동 도구들을 보여주며 전인화와 함께할 스파르타식 아침운동을 예고했다. 이어 소유진과 전인화는 김장 준비를 위해 장보기에 나서, 순식간에 쇼핑 카트를 다 채워버리는 폭풍 쇼핑을 선보였다.
소유진과 전인화는 인형 뽑기의 유혹 역시 뿌리치지 못했고, 소유진은 “뽑을 때까지 엄마 집에 안 가”를 외치며 끝없이 돈을 집어넣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인형뽑기 재능을 새로 발견한 전인화의 활약으로 이들은 인형 두 개를 뽑는 데 성공했다. 소유진은 마지막 하나를 뽑지 못한 것에 아쉬워했지만, “딸들만 줘야지”라며 마침내 자리를 떴고 “엄마가 이렇게 열심히 뽑았어”라고 아이들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한편,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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