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효신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효신은 4일 자신의 공식 SNS에 "나의 하늘엔 언제나 그대들이 있었기에... 불안함에 두려운 날들도 슬프거나 외롭지 않았음을. 그대들과 같은 하늘 아래에 내가 있었기에 고맙고 또 고마웠음을"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날은 박효신의 데뷔 20주년 기념일이다. 박효신은 지난 20년 간 함께 해준 팬들에게 특별한 문구로 고마움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게시글에서 박효신은 "Looking at you. Thank you for being with me for 20 years"라며 뒷모습을 공개해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박효신은 지난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총 6회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11만 명의 팬들과 만났다. 6월 29일에는 신곡 '연인(戀人)'을 발표하고, 이 노래의 무대를 콘서트 현장에서 최초 공개했다.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올해 내내 '러버스(LOVERS) 2019'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박효신의 다음 활동이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