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2개팀 중 상위 32개팀 출전, 22일 결승
대학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2019 U리그 왕중왕전이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다.
김천시는 8일부터 김천종합스포츠타운과 경북보건대, 김천대, 김천고, 성의고 운동장에서 U리그 왕중왕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전국 U리그 82개 팀 중 상위 32개 팀 1,2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왕중왕전 경기는 8, 10, 15, 17일 4일간 열린다.
올해로 11번째 열리는 왕중왕전 역대 최다 우승 팀은 각각 2차례 우승한 고려대, 연세대, 용인대이다. 왕중왕전은 8일, 10일 하루 간격으로 치르고 일주일 휴식을 취한 뒤 15일과 17일에 8강, 4강전을 치른다.
대망의 결승전은 오는 22일 양 팀 중 홈경기 누적 관중 수가 많은 학교에서 펼쳐진다.
왕중왕전이라는 이름답게 첫 경기에서부터 결승전 같은 빅매치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대학 축구 최강 자리를 놓고 왕중왕전을 펼치는 선수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추종호 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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