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종옥이 가수 지코(ZICO)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오는 8일 공개되는 지코의 첫 정규앨범 '띵킹(THINKING)' 타이틀곡 '남겨짐에 대해' 뮤직비디오에 배종옥이 단독 주인공으로 출연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배종옥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건 데뷔 35년 만에 처음이다. 지코는 이번 타이틀곡 '남겨짐에 대해'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오직 배종옥만 머릿속에 떠올렸고, 배종옥 역시 흔쾌히 출연에 응해 특급 만남이 성사됐다. 배종옥이 지원사격한 지코의 신곡에 더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지코는 오는 8일 데뷔 8년 만의 첫 정규앨범 '띵킹' 발매를 앞두고 있다. 아티스트 지코를 넘어 인간 우지호의 생각들을 고스란히 담은 이 앨범에서 지코는 음악 프로듀싱은 물론 콘셉트, 뮤직비디오 스토리텔링, 디자인 등 앨범 전반에 참여했다.
배종옥은 최근 MBN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우아한 가'에서 재벌가의 리스크관리팀 수장을 맡아 다시 한 번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1985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왕룽일가' '행복어사전' '거짓말' '내 남자의 여자' '천하일색 박정금' 등 수많은 대표작을 지닌 베테랑 배우로서 배종옥의 존재감이 기대된다.
지코와 배종옥의 특급 만남이 담긴 '남겨짐에 대해'를 포함한 '띵킹' Part.2는 오는 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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