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는 정미영(사진) 구청장이 1일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제1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주민생활 편익증진’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ㆍ자치분권위원회가 후원한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우수한 지방정치 활동을 발굴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리더를 선정해 지방정치 혁신과 시민 주권의 선진적인 정치제도를 확산하기 위해 주는 상이다.
거버넌스센터 측은 ‘거버넌스 한국의 미래 지역의 미래’를 주제로 △주민생활편익증진 △행정혁신 △자치분권혁신 △미래개척 △정치혁신 5개 분야의 정책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였다.
정 구청장은 민ㆍ관ㆍ학 협력으로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 ‘금정 북파크’ 조성,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지원, 구민과 함께 쓰레기 없는 깨끗한 금정 조성 등 참여와 파트너십으로 로컬 거버넌스 구축에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 구청장은 “이제 관 주도의 행정은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대와 협력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혜원 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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