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4일 신규 마을버스 등 5개 노선을 개통했다.
시는 운정신도시 등 인구 증가에 따른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형 3개 노선과 일반 마을버스 2개 노선을 각각 신설했다고 이날 밝혔다.
먼저 023번 노선 버스는 오전 6시부터 월롱 시민공원~월롱역~도내리 구간을 6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084번 노선은 출퇴근과 등하교가 불편했던 야당동 지역을 중심으로 오전 6시부터 밤 0시 10분까지 15분 간격으로 3대의 마을버스가 운행한다.
086번 노선은 파주 출판도시 2단계 지역의 근로자와 인근 행복주택 입주자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개통했다. 오전 6시부터 교하지구와 운정신도시를 40분 간격으로 2대 운행된다.
이 밖에 금촌역~운정신도시~야당역을 운행하는 085노선과 조리읍과 운정신도시를 최단거리로 연계하는 089번 마을버스 등이 이날 개통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앞으로 광역버스와 천원 택시를 확대하고 마을버스 공공성도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중 교통 정책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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