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은 62주년 112의 날(11월2일)을 맞아 지난 1일 경찰청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긴급신고 현장대응시간 감축 도농복합지역 전국 1위 청으로 선정돼 경찰청장 표창장과 상패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112는 ‘일일이 알린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1957년 비상통화기로 출범, 지난 62년간 범죄신고부터 교통불편 등 국민의 비상벨 역할을 해오고 있다.
긴급신고현장대응시간은 신속한 현장출동이 국민안전 확보 및 신뢰도와 직결되는 만큼 대응시간 단축을 통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이다. 신고자와 통화종료 후부터 지령ㆍ현장 도착까지의 시간을 말한다.
경북경찰청은 지난해 긴급신고인 코드 0과 코드1 신고사건의 현장대응시간은 6분 14초였으나 올해는 9월말 현재 5분 35초로 39초를 단축했다.
최미섭 112종합상황실장은 “112요원의 신속 정확한 접수·ㆍ령과 현장경찰의 초동 조치는 국민안전을 확보하는 핵심열쇠로, 현장대응시간 단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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