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스타트업) 기업 소프트랜더스는 4일 해외 주재원들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O2O)한 ‘리로케이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리로케이션 서비스는 해외 진출 기업들이 현지 근무자들에게 필요한 설비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업체에 따르면 주로 다국적 기업들이 이용하며 연간 350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 업체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해외 주재원들이 현지 활동을 위해 필요한 거주지, 차량, 자녀 교육, 생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따라서 해외 주재원들이 이 서비스를 통해 출국 전에 필요한 내용들을 준비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이 업체는 해외 주재원 파견 서비스 비용을 매달 공시한다. 일부 서비스는 수수료 없이 안심결제로 제공된다. 한만주 소프트랜더스 대표는 “해외 주재원에게 필요한 해외 이사, 비자, 보험 등 분야별 전문기업들을 한 곳에 모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업체는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해외 주재원 파견 교육을 공개로 진행한다. 주재원 및 가족들을 위해 심리 적응, 국제 이사, 자녀 교육과 건강 관리 방법 등을 전문가들이 알려 줄 예정이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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