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홈쇼핑 등 롯데그룹의 유통사업부문 전 계열사가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헌혈에 나섰다.
롯데쇼핑은 4일부터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중구 소공동, 강남구 대치동, 영등포구 양평동 등 15개 롯데 유통 계열사 사업장이 있는 주요 지역에서 임직원들이 ‘잼잼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이날 삼육대와 서울시립대를 시작으로 15일간 전국 30개 대학 인근에서도 함께 진행된다.
대한적십자사, 한국소아암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은 2017년 시작됐다. 헌혈을 할 때 손을 쥐었다 폈다 하는 손동작에서 착안해 잼잼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젊은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헌혈버스 앞에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하고, ‘잼잼충전소’와 ‘잼잼 우체죽’ 같은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준비했다.
헌혈 참여와 함께 헌혈증을 기부하면 헌혈증 1매당 롯데가 2만원의 기부금을 내고, 기부에 참여한 사람에겐 롯데시네마 영화티켓이 지급된다. 또 잼잼 헌혈 캠페인 홈페이지에 소아암 환자를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면 롯데가 댓글 1개당 1,000원을 기부한다. 댓글 이벤트에 참가한 선착순 1만명은 잼잼 헌혈 캠페인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