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과 벤틀리가 할머니 댁을 방문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호주를 찾은 윌벤져스(윌리엄, 벤틀리 형제)와 아빠 샘 해밍턴의 모습이 그려졌다.
샘 해밍턴은 윌벤져스의 할머니를 만나자마자 그의 건강부터 챙겼다. 윌벤져스의 할머니는 손자들의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
그는 “내가 많이 아팠다. 갑자기 눈의 거의 보이지 않았다.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너무 속상했다.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내 손주들을 다시는 볼 수 없다는 것’이었다”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할머니 댁에서 윌벤져스는 호주 젤리를 맛봤다. 벤틀리는 한 손 가득 젤리를 집어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할머니는 윌리엄과 벤틀리를 위한 선물도 준비했다. 큰 상자에 담겨 있던 선물의 정체는 윌리엄이 제일 좋아하는 영화 ‘고스트버스터즈’의 코스튬 플레이 의상이었다. 윌리엄은 행복함에 소리를 질렀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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