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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코리아’ 마추피추 관문 친체로 신공항 건설 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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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코리아’ 마추피추 관문 친체로 신공항 건설 사업 착수

입력
2019.11.03 14:28
수정
2019.11.0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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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교통통신부(MTC)에서 열린 쿠스코-친체로 신공항사업 착수식에서 손창완(왼쪽)한국공항공사 사장이 인삿말을 마친 뒤 까를로스 아르뚜로 MTC 차관과 악수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까를로스 아르뚜로 MTC 차관, 권평오 코트라 사장, 조준혁 주페루한국대사. 리마(페루)=공항사진기자단
1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교통통신부(MTC)에서 열린 쿠스코-친체로 신공항사업 착수식에서 손창완(왼쪽)한국공항공사 사장이 인삿말을 마친 뒤 까를로스 아르뚜로 MTC 차관과 악수하고 있다. 왼쪽부터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까를로스 아르뚜로 MTC 차관, 권평오 코트라 사장, 조준혁 주페루한국대사. 리마(페루)=공항사진기자단

페루 잉카 문명의 고대 유적지 '마추픽추'로 향하는 신공항 건설 사업이 한국 기업들의 기술로 현지에서 시작됐다.한국공항공사가 주도하는 컨소시엄 '팀코리아'는 페루의 수도 리마의 교통통신부(MTC) 청사에서 '쿠스코-친체로 신국제공항 사업총괄관리(PMO) 사업 착수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공항 신공항 건설프로젝트는 페루 정부가 5억 달러(약 5천800억원)를 들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카를로스 에스트레마도이로 페루 교통통신부 차관, 장폴 베나벤테 쿠스코 주지사, 조준혁 주페루대사, 권평오 코트라 사장,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1일(현지시간) 페루 쿠스코-친체로국제공항 예정지에서 손창완(가운데)한국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한 PMO사업컨소시엄 관계자와 현지 지도자들과 예정지를 돌아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쿠스코(페루)=공항사진기자단
1일(현지시간) 페루 쿠스코-친체로국제공항 예정지에서 손창완(가운데)한국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한 PMO사업컨소시엄 관계자와 현지 지도자들과 예정지를 돌아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쿠스코(페루)=공항사진기자단

  1991년 8만 명 수준이던 마추픽추의 연간 방문객 수는 폭발적으로 늘어나 작년 방문객 수는 150만명 이상으로 증가했다.기존 관문 공항 역할을 하던 쿠스코 벨라스코 아스테테 국제공항은 포화상태다. 또 짧은 활주로(3.4㎞)와 높은 고도(해발 3천400m) 탓에 큰 비행기가 착륙하기 어려워 사실상 페루 국내 공항으로밖에 쓸 수가 없다. 그래서 마추픽추를 방문하려면 리마에서 내린 뒤 쿠스코까지 비행기를 한 번 더 타야 하는 실정이다.이번 프로젝트로 노후한 기존 공항은 폐쇄하고 친체로 신공항을 마추픽추의 관문으로 자리매김하게 한다는 것이 페루 정부와 '팀 코리아'의 계획이다.쿠스코(페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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