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5건ㆍ1억8000만원 가입 실적
우대금리+출산용품 지원 최고수준 혜택
경남도와 농협이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달 1일 출시한 임산부 우대적금이 한 달 만에 가입건수 525건, 가입금액 1억8,000만원을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와 농협은 지난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실무협의를 거쳐 지난달 1일 전국 최고수준의 우대금리(1.5%)와 만기 시 출산용품을 지원하는 임산부 우대적금을 출시했다.
도는 도내에 주소를 둔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6개월 미만인 임산부만을 대상으로 한 적금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혜택과 함께 농협은행과 지역 농ㆍ축협 등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가입일 수 있어 상품 출시 한 달 만에 이례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장재혁 경남도 저출생고령사회정책관은"도내 임산부들이 우대적금에 많이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하도록 다양한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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