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송라이터 안녕하신가영이 ‘사풀인풀’의 첫 번째 OST 주자로 나섰다.
지난 2일 안녕하신가영이 참여한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의OST ‘123 사랑’이 발매됐다.
방영 이후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사풀인풀’의 첫 번째 OST ‘123 사랑’은 발매 전부터 드라마에 삽입되어 사랑스럽고 설레는 장면과의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이 곡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이 사랑’, ‘스카이캐슬’ OST ‘쉼표’,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OST ‘All with you’, ‘눈이 부시게’ OST ‘따스하게’ 등 다양한 작품으로 활동하고 있는 팀 에어(Team Air)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특히 팀 에어는 가창자 안녕하신가영의 녹음 후 크게 만족하며 “최근 발표한 곡들 중 가장 만족도가 큰 작품이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녕하신가영은 지난 2013년 싱글 ‘우리 너무 오래 아꼈던 그 말’을 발매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음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 활동으로 대중과 소통해 온 안녕하신가영은 특유의 맑고 담백한 음색과 더욱 진솔하게 전달되는 화법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다양한 OST에 참여하는 등 새롭게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안녕하신가영은 지난 6월 가사 없이 만들어진 신곡 ‘슬픈 노래만 날 위로할 수 있어요’를 발매해 새로운 감성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KBS2 드라마 ‘사풀인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사람들의 인생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다. 설인아, 김재영, 윤박, 조윤희 등 네 명의 배우들이 열연중인 ‘사풀인풀’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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