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토론토국제영화제 관객상을 받은 블록버스터 리포트 ‘우먼 인 할리우드’가 개봉과 동시에 실관람객의 높은 평점과 극찬을 받고 있다.
출연진들의 이름만으로도 화려함을 자랑하는 ‘우먼 인 할리우드’는 188편의 블록버스터와 할리우드 미디어 산업 종사자 96명의 인터뷰,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할리우드 미디어 산업 안과 밖에 만연한 기회 불균등과 성차별에 대해 이야기하는 다큐멘터리다.
관객들은 “올해 최고로 가치 있는 96분”, “의미 있으며 형식과 재치도 탁월했다”, “1년간 기다렸던 영화를 봤다. 기다린 보람이 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내놓으며 입소문 열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우먼 인 할리우드’는 멀티플렉스 3사에서 실관람객 평점 9점 이상을 기록하며 흥행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일 기준 CGV 골든 에그 지수 99%와 더불어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10점 만점, 메가박스 평점 9.3점,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00점으로 실관람객의 높은 만족도를 증명했다.
이 작품은 할리우드와 미디어 산업 내 기회 불균등과 성차별에 대한 시야를 새롭게 넓혀주는 한편 다음 세대를 위한 기록이 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열띤 성원에 부응해 개봉 1주차 40여개 상영관에서 추가로 CGV 구로, 용산, 인천, 평촌, 인디플러스 천안, 대전 아트시네마에서 상영을 확정 지었으며, 이후에도 점차 상영관이 확대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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