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김종국의 반전 로맨티스트 면모가 공개된다.
3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유재석의 소개로 현재의 아내와 결혼했다”는 지석진의 연애담을 화두로 각자의 설레는 연애담을 소개했다.
이 중 김종국은 “여자 친구에게 아낌없이 애정표현 하는 스타일“ 이라며 ”여자친구가 앞에 있으면 계속 사진을 찍는다. 그럼 여자친구가 ‘자꾸 왜 찍냐’며 피하는데 그럼 ‘난 예쁜 건 꼭 찍어야 돼’라고 말해준다“고 밝혀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이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 멤버들 사이에서 유난히 환호하던 유재석은 ”‘X맨’ 때 ‘당연하지’ 내공이 그냥 어디서 나온 게 아니다“라고 덧붙여 김종국의 반전 로맨틱 내공을 입증했다.
이어 전소민 역시 ‘심쿵’했던 연애담을 공개했는데 ”전 남자친구가 부대찌개를 먹으면서 나에게 ‘넌 라면을 예쁘게 부순다’ 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 이후에 라면만 보면 부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런닝맨’ 멤버들의 폭소만발 러브 스토리는 3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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