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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노래에 반하다’ 미코 이하늬♥송재호, 우여곡절 끝 되찾은 사랑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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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리뷰] ‘노래에 반하다’ 미코 이하늬♥송재호, 우여곡절 끝 되찾은 사랑 “좋아요”

입력
2019.11.01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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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에 반하다’ 이하늬, 송재호 커플이 듀엣 무대에 성공하며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tvN 제공
‘노래에 반하다’ 이하늬, 송재호 커플이 듀엣 무대에 성공하며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tvN 제공

‘노래에 반하다’ 이하늬♥송재호 커플이 오해를 딛고 듀엣 무대에 성공하며 파이널 무대로 직행했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노래에 반하다’에서는 3라운드 ‘그의 노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규현과의 인터뷰에 나선 송재호는 심경을 묻는 질문에 “모두가 비슷한 것 같다. 저도 잘 모르겠다”며 첫 라운드에 비해 사뭇 의기소침해 진 모습을 보였다.

또 송재호는 “(2차 합숙에서) 저의 솔직한 마음을 다 표현을 했다. 하지만 상대방(이하늬)은 저한테 표현을 다 안 해 준 것 같아서 잘 모르겠다. 그 분의 마음을”이라고 말하며 복잡한 심경을 표했다.

이어 두 사람의 2라운드 무대 이후 데이트 모습이 공개됐다. 이하늬는 송재호에게 “내가 너 고를 줄 알았어?”라고 물었고, 송재호는 “골라줬으면 좋겠다. 막연히 이 생각이었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하늬는 “내가 남자 입장이면 노래를 엄청 잘하고 그러면 같이 하자 그럴 거 같은데 그게 아니니까 같이 하자 그러기도 그랬다. 많이 대시를 한 것도 아니고. 많은 걸 한 것도 아닌데”라며 조심스레 자신의 노래에 대해 고민이 있었음을 털어놨다.

이하늬의 솔직한 고백에 송재호는 “이 자리를 빌어서 난 너한테 올인할 수 있어”라고 답했고, 이하늬는 아무런 말없이 아리송한 미소만 지어보였다.

이어 2차 합숙 당시 송재호는 신해철의 ‘일상으로의 초대’를 선곡했다고 밝혔다. 1998년 발표된 다소 생소한 노래를 선곡한 송재호의 선택에 이하늬는 생각에 잠겼다.

이하늬는 1:1 인터뷰를 통해 “제가 처음 들어보는 곡이라서 그런지 재호가 전혀 나를 고려해주지 않은 노래를 골랐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그래서 생각이 많아졌다”라며 송재호를 향한 서운한 기색을 드러냈다.

선곡 발표 이후 이하늬에게서 이상한 기류를 느낀 송재호는 이하늬를 불러냈고, 대화를 시도했다. 쉽게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는 송재호에게 이하늬는 “너의 노래가 뭐였는지 기억이 잘 안나”라고 말했고, “내용이 뭐야? 무슨 내용이었는지 모르겠어”라고 말했다. 이에 송재호 역시 서운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송재호는 “내가 하나 걱정했던 건 너무 옛날 노래다 보니까 그 사람이 좋은데 이 노래가 너무 못할 것 같은 느낌인거야. 그걸 알면서도 선택했어. 진심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았어”라고 진심을 전했다.

송재호는 1:1 인터뷰에서 “표정관리가 안됐는데 일부러 애써 표정 관리를 하려고 애썼다. 하지만 이거 하나는 확실한 게 (이하늬가) 안 올 것 같은 게 더 크다”며 확신이 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의 노래’ 무대 위에 오른 송재호는 시종일관 어두운 표정이었다. 하지만 송재호의 걱정과 달리 이하늬는 송재호의 노래 중반부 환한 미소와 함께 무대에 등장했고, 송재호는 이하늬의 등장에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무대를 무사히 마친 뒤 이하늬는 송재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같이 데이트를 했을 때 재호의 진지한 모습도 있고, 장난기 많은 재호의 상반된 모습을 보니까 마음이 끌렸던 것 같다”며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는 모르는 노래라서 과연 나를 생각하면서 선곡을 했을까 하는 기분에 ‘재호가 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듣다 보니까 재호가 말하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

이에 송재호는 “고맙고, 이제 확신을 받을 수 있는 거야?”라고 물었고, 이하늬는 “그럼요”라고 답하며 달달한 기류를 이어갔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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