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투데이’ 부주꾸미 맛집이 주목을 받았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의 ‘#맛스타그램’ 코너를 통해 ‘미식의 신기원, 생 부주꾸미’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개된 맛집은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에 위치한 곳이다.
주꾸미에 부추가 더해져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독특한 맛을 자랑하는 이 곳은 주꾸미를 볶지 않고 무쳐나와 눈길을 끌었다.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은 삼결살 4인분과 부주꾸미 5인분을 순식간에 해 치운 후 “다리 부위만 맛있는 것이 아니라 내장과 먹물 부위도 맛있다"고 감탄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맛의 비법은 국내산 생 주꾸미에 있다. 주인장은 "매일 가게에 신선한 주꾸미를 들여온다"며 "이건 손님에 대한 약속"이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또한, 양념을 만들 때는 풀을 쓰는 것도 특징인데 설탕이 아닌 오디청과 사과, 배, 양파즙을 넣고 양념장을 숙성시켜 깊은 단맛을 만들어낸다.
부추는 매일 깨끗하게 씻어 3시간 동안 선풍기 바람으로 완전히 건조시켜 흙냄새는 제거하고 식감은 살려준다. 여기에 건새우, 고추씨, 북어껍질, 버섯가루, 멸치가루 등을 갈아 넣은 천연 조미료와 고춧가루로 양념한다.
한편 ‘생방송 투데이’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SBS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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