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스타쉽 측 “원호 대마초 의혹·수사 전혀 몰랐다, 계약 해지” [전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스타쉽 측 “원호 대마초 의혹·수사 전혀 몰랐다, 계약 해지” [전문]

입력
2019.11.01 15:15
0 0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원호의 과거 대마초 의혹에 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스타쉽 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원호의 과거 대마초 의혹에 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스타쉽 제공

보이그룹 몬스타엑스 출신 원호의 과거 대마초 흡연 의혹과 관련해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밝혔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는 1일 오후 본지에 "이날 보도 내용과 관련하여 원호는 지난 9월 독일 공연 후 귀국 시 공항에서 수화물 및 몸 검사를 받은 적이 있지만 간단한 과정이었고 세관검사의 일부로 안내 받아 별도로 수사내용에 고지를 받지 못해 원호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2013년 대마초 혐의와 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스타쉽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더 이상 원호와의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따라 당사는 원호와 이날부로 계약을 해지한다. 금번 사태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성실하게 수사에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앞서 디스패치는 원호가 지난 2013년 10월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정다은 등과 대마초를 흡연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현재 경찰이 이 의혹을 내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원호는 지난달 31일 몬스타엑스에서 탈퇴했다. 당시 스타쉽을 통해 원호는 "개인사로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입니다.

1일 보도 내용과 관련하여 원호는 2019년 9월 독일 공연 후 귀국 시 공항에서 수화물 및 몸 검사를 받은 적이 있지만 간단한 과정이었고 세관검사의 일부로 안내 받아 별도로 수사내용에 고지를 받지 못하여 원호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2013년 대마초 혐의와 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당사는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당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더 이상 원호와의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따라 당사는 원호와 2019년 11월 1일부로 계약을 해지합니다.

당사는 금번 사태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성실하게 수사에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몬스타엑스를 진심으로 아껴주시는 팬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