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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원곡자 故 함중아, 오늘(1일)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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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으로 들었소’ 원곡자 故 함중아, 오늘(1일) 별세

입력
2019.11.0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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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작곡가 함중아가 세상을 떠났다. TV조선 제공
가수 겸 작곡가 함중아가 세상을 떠났다. TV조선 제공

가수 겸 작곡가 함중아(본명 함종규)가 세상을 떠났다.

1일 가요계에 따르면 함중아는 이날 오전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부산 백병원에서 향년 6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이날 부산 영락공원 장례식장 홈페이지에 따르면 함중아의 빈소는 영락공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3일 엄수될 예정이며, 장지는 경북 경주로 알려졌다.

함중아는 지난 1978년 함중아와 양키스로 데뷔해 음악 활동을 시작했으며, '내게도 사랑이', '풍문으로 들었소', '조용한 이별'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 중 '풍문으로 들었소'는 지난 2012년 장기하와얼굴들이 리메이크해 영화 '범죄와의 전쟁' OST로 쓰이는 등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9월 함중아는 TV조선 '마이웨이'에 출연해 간경화 투병 사실을 고백했고, 올해 1월에는 KBS '전국노래자랑'에 초대가수로 출연해 '풍문으로 들었소' 무대를 꾸몄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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