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정세가 JTBC 드라마 '사일런스'에 캐스팅됐다.
1일 오전 복수의 연예 관계자들은 본지에 "오정세가 내년 방송되는 조남국 감독의 신작 '사일런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오정세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2 '동백꽃 필 무렵'에서 노규태 역으로 활약 중이다.
'사일런스'는 진실에 다가서려는 자들과 은폐하려는 자들 간의 숨 쉴 틈 없는 대결을 담은 드라마로, 형사들의 세계를 현실감 넘치게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추적자' '야왕' '황금의 제국' '언터처블' 등을 연출한 조남국 감독의 신작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조 감독과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춘 배우 손현주가 일찌감치 강도창 역에 낙점됐다. 극 중 강도창은 강력팀 특유의 터프함과 의리로 무장한 18년 차 형사다. 이밖에 장승조와 이엘리야도 각각 형사와 기자 역할로 출연이 유력한 상황이다.
한편 오정세는 박신혜·전종서·김성령 등과 출연한 영화 '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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