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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독도 헬기 추락 현장에 구조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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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독도 헬기 추락 현장에 구조대 투입”

입력
2019.11.01 07:48
수정
2019.11.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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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인근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태우고 육지로 향하던 소방헬기가 해상에 추락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0월 31일 오후 11시 28분께 독도에서 이륙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한 대가 이륙 뒤 독도 인근 200~300m 지점에서 해상으로 떨어졌다. 사진은 지난 2009년 경기도 남양주시 중앙119구조대. 연합뉴스
독도 인근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태우고 육지로 향하던 소방헬기가 해상에 추락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0월 31일 오후 11시 28분께 독도에서 이륙한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한 대가 이륙 뒤 독도 인근 200~300m 지점에서 해상으로 떨어졌다. 사진은 지난 2009년 경기도 남양주시 중앙119구조대. 연합뉴스

군이 독도 인근 해상의 헬기 추락 현장에 함정과 항공기 등을 투입해 생존자 구조와 실종자 수색작업을 지원한다.

국방부는 1일 “우리 군은 독도 인근 헬기 추락 현장에 구조함 등 함정 5척과 CN-235 등 항공기 3대, 잠수사 45명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 28분께 독도에서 환자와 보호자, 소방구조대원 등 모두 7명이 탑승한 소방헬기가 이륙 후 인근에서 추락했다. 밤새 수색 작업이 진행됐지만, 현재까지 추락 헬기나 탑승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해군 함정, 해경 함정 등이 투입돼 수색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박준석 기자 pj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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