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보라가 연인 차현우와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번째 : 연애의 맛(이하 ‘연애의 맛3’)’에는 특별 게스트로 황보라가 출연했다.
이날 황보라는 연인 차현우가 어떻게 할 때 설레냐는 질문에 “위급한 상황이나 제가 다쳤을 때 물불 가리지 않고 저를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피까지 흘려가면서 저를 구해줄 때”라고 말했다.
이어 “한번 다친 적이 있었다. 서핑하다 부딪혔다. 제가 파도에 휘말려서 다리에 피 나고 그랬다”며 “제가 가장 목숨이 위험했을 때 그분이 옆에 있었는데 항상 배신하지 않고 저를 먼저 찾아주는 모습을 보고 ‘아 이 사람은 괜찮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또 정준과 김유지가 두 번째 만남에서 꽃놀이를 위해 경주로 떠나는 장면을 보고 황보라는 “저게, 우리도 그랬다. 초반에는 어디든 간다. 우리는 이틀 만에 속초도 갔거든 그런데 이제는 집 근처도 안 나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차현우와 7년째 열애 중이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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