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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예정대로 ‘엠카’ 출연…원호 자작곡 7人버전 편집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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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예정대로 ‘엠카’ 출연…원호 자작곡 7人버전 편집 없었다

입력
2019.10.3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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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의 무대가 ‘엠카운트다운’에서 편집 없이 방송됐다. Mnet 화면 캡처
몬스타엑스의 무대가 ‘엠카운트다운’에서 편집 없이 방송됐다. Mnet 화면 캡처

보이그룹 몬스타엑스의 무대가 '엠카운트다운'에 예정대로 출연했다.

31일 방송된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는 몬스타엑스의 새 앨범 '팔로우 : 파인드 유(FOLLOW : FIND YOU)'의 컴백 스페셜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타이틀곡 '팔로우'와 수록곡 '파인드 유(FIND YOU)', '미러(MIRROR)' 무대를 선보인다. 그 중 '미러' 무대가 먼저 시청자들에게 공개됐다.

원호의 자작곡 '미러'는 월드투어에서 유닛 무대로 공개된 됐으며, 이날 '엠카운트다운'에서 7명 버전으로 담겼다. 이날 원호도 함께 한 7명 버전의 무대가 사전녹화분 그대로 방송됐다.

Mnet 측에 따르면 몬스타엑스는 이날 오전 '엠카운트다운' 사전녹화를 진행했고, 원호의 탈퇴 이슈와 무관하게 방송에는 7명 버전으로 전파를 타게 됐다.

한편 이날 앞서 몬스타엑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원호의 탈퇴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원호는 자필 손편지를 통해 "저의 개인적인 일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 저에게 철없던 시절과 크고 작은 과오들이 있었지만, 연습생이 되고 데뷔를 한 후 한눈 팔지 않고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노력해왔다. 저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상황들로 멤버들까지 피해를 입게 되어 미안하고, 무엇보다 저를 믿어주신 팬 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 뿐"이라는 심경을 밝혔다.

원호의 탈퇴로 인해 몬스타엑스는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간다. 이날 오후 몬스타엑스의 팬사인회가 예정돼 있었으나,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일정이 연기됐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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