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동호인 등 5000여명 참가, 하프ㆍ10㎞ㆍ5㎞ 3종목 진행
경북 구미시가 다음달 3일 낙동강체육공원 일원에서 ‘2019 경북 독도수호 전국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31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국 엘리트 및 생활체육 동호인 등 5,000여명이 참가하고 하프, 10㎞, 5㎞, 3종목 11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시민걷기대회(5㎞)도 함께 진행되며, 독도수호태권도시범단 시범, 구미특산물 홍보ㆍ판매 부스, 푸드트럭, 구미무을농악단 공연, 초청가수 무대 등도 함께 열린다.
대회코스는 대한육상연맹 공인코스로, 낙동강체육공원을 출발해 생태습지 연꽃군락지인 지산동을 지나 고아읍 문성4거리에서 돌아오도록 돼 있다. 구미시는 신설된 코스인 만큼 대회 진행 시 민원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마라톤대회로 당일 오전 9시30분에서 정오까지 낙동강체육공원~수자원공사 구미사업소~낙동제방길~신평교~원지교 고가도로 밑 우측~지산동~농산물도매시장(반환) 도로가 부분 통제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독도 전국 마라톤 대회는 독도를 지키기 위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독도 사랑 열망이 전국을 넘어 세계에 퍼지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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