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통해 투표로 선정… 휴대용 스마트 경보기, 스마트 호신기 등 뒤이어
신체가 위협을 당할 때 나를 위험에서 지켜주는 호신용품으로 무엇이 가장 좋을까?
31일 특허청에 따르면 15개 후보 발명품을 놓고 페이스북을 통해 투표를 실시한 결과, 호신용 삼단봉 가스총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나를 지켜주는 발명품 2위는 휴대용 스마트 경보기, 3위는 스마트 호신기, 4위는 몰카방지 카드, 5위는 터치펜 스프레이 등이 뽑혔다.
이번 투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간 실시됐으며, 투표참여자가 미리 선정된 15개 후보를 놓고 3가지를 댓글로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표에는 401명이 참여해 1,201개의 유효 응답을 얻었다.
전체 유효응답의 17.8%인 214표를 차지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호신용 삼단봉 가스총은 가스총과 삼단봉을 하나로 결합한 제품으로 상대방을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는 장비다. 투표자들은 댓글을 통해 ‘가장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 ‘쉽게 가지고 다니면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등 간편하면서도 활용도가 높은점을 강조했다.
2위를 차지한 휴대용 스마트 경보기는 작은 크기의 경보기로 휴대하기 편하며 위험의 순간에 버튼을 누르면 강력한 알람이 울린다. 투표자들은 ‘난감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어린아이들도 이용하기 좋을 것 같다’고 선택 이유를 남겼다.
3위에 선정된 스마트 호신기는 최루가스 분사가 가능하며 경보음과 서치라이트 기능으로 위급상황을 벗어날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밤 골목길 다닐 때 적합하다거나 작고 확실하다는 점을 선택이유로 들었다.
이어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몰카방지 카드’와 스마트폰 터치펜과 결합된 ‘터치펜 스프레이’가 4,5위를 차지했으며, 스마트 도어벨, 호신용 등산스틱, 비상버튼식 스마트링 등이 뒤를 이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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