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제주 도대불·잣성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제주 도대불·잣성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다

입력
2019.10.31 11:19
0 0
제주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금오름에서 바라본 전경. 제주도관광광사 제공.
제주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금오름에서 바라본 전경. 제주도관광광사 제공.

제주의 독특한 문화유산인 도대불(등대)과 잣성(돌담) 등이 제주도 향토유산으로 지정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제주도 특유의 향토문화 자원 중 역사ㆍ예술ㆍ학술ㆍ경관적 가치가 큰 유ㆍ무형 자산을 발굴해 향토유산으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도 세계유산본부는 향토문화 자원 중 5개 분야, 23개소를 향토유산 추가 지정 검토대상으로 선정해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정 검토대상으로는 봉수터(11개소), 지역 고유의 옛 등대인 도대불(6개소), 마을의 액운을 막기 위해 세운 석물인 거욱대(2개소, 일명 방사탑), 제주의 옛 방어시설인 환해장성(3개소), 조선시대 목축문화를 보여주는 돌담인 잣성(1개소) 등이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특히 원형이 잘 보존된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목장 일대의 7.9㎞ 잣성에 대해 소유자 동의 등 지정 절차를 거쳐 올해 안에 향토유산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특별자치도 향토유산 보호 조례'에 따라 지정된 향토유산은 32건(유형 26, 무형 6)이다. 향토유산이란 국가 또는 제주도 지정문화재, 등록문화재,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역사ㆍ예술ㆍ학술ㆍ경관 가치가 큰 향토의 선사ㆍ역사 유적, 민속자료, 명승지 등을 말한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