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이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원호 측이 '얼짱시대' 출신 정다은이 제기한 루머에 대한 입장을 정리 중이다.
몬스타엑스 원호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31일 본지에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장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입장을 가능한 빨리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30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정다은이 제기한 원호의 과거 채무 불이행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정다은은 "나는 네가 2008년에 한 짓을 알고 있다. 수원 구치소 특수 절도 혐의. 시작한 것도 아니야. 소년원은 전과 아닌교?"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이 누구를 지목하는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정다은이 앞서 원호에 대한 폭로를 언급한 바 있기에 네티즌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많은 네티즌은 몬스타엑스 원호 측의 해명을 요청했고,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입장 정리 중에 법적 대응과 관련한 상황을 먼저 알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원호는 몬스타엑스로 지난 28일 컴백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도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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