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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래퍼 도끼 등에 대한 비정기 세무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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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래퍼 도끼 등에 대한 비정기 세무조사 착수

입력
2019.10.3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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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가 국세청의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끼 SNS 제공
도끼가 국세청의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끼 SNS 제공

래퍼 도끼(본명 이준경)에 대한 비정기 세무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30일 이투데이는 국세청이 이달 중순께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요원들을 동원해 도끼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 이번 비정기 세무조사를 내달 초까지 진행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도끼 측 일리네어레코즈 측 또한 도끼의 세무조사가 세무 담당자를 통해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도끼는 힙합 공연과 저작권료로 1년에 최소 2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도끼는 어머니와 관련된 빚투를 해명하며 SNS 라이브 방송 중 "1000만원은 한 달 밥값밖에 안 되는 돈"이라는 말을 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당시 한 네티즌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도끼의 세무조사를 요청하는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한편 도끼는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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