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본명 이준경)에 대한 비정기 세무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30일 이투데이는 국세청이 이달 중순께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요원들을 동원해 도끼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 이번 비정기 세무조사를 내달 초까지 진행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도끼 측 일리네어레코즈 측 또한 도끼의 세무조사가 세무 담당자를 통해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도끼는 힙합 공연과 저작권료로 1년에 최소 2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도끼는 어머니와 관련된 빚투를 해명하며 SNS 라이브 방송 중 "1000만원은 한 달 밥값밖에 안 되는 돈"이라는 말을 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당시 한 네티즌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도끼의 세무조사를 요청하는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한편 도끼는 현재 해외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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