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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나달, 2019 시즌 최고자리 놓고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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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나달, 2019 시즌 최고자리 놓고 경쟁

입력
2019.10.31 09:06
수정
2019.10.3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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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이 30일 ATP 투어 파리마스터스 경기를 펼치고 있다. 파리=AP연합뉴스
라파엘 나달이 30일 ATP 투어 파리마스터스 경기를 펼치고 있다. 파리=AP연합뉴스

세계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의 ‘1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현재 세계 1위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우승했고 2위 나달은 프랑스오픈과 US오픈 타이틀을 가져가며 우열을 가리기 힘든 성적을 냈다. 두 선수 모두 메이저 2승 이외에 일반 투어 대회에서도 두 차례씩 우승해 올해 총 우승 횟수가 4회로 똑같다. 다만 올해 벌어들인 상금 액수는 나달이 1,192만6,883달러로 998만4,269달러의 조코비치를 앞서 있다.

둘은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 중인 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520만7,405유로)에 출전하고 있는데 30일(현지시간) 2회전에서 나란히 승리해 16강에 진출했다. 나달은 일단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결과에 관계없이 11월 4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조코비치를 제치고 1위가 된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땐 연말 세계 1위도 나달 차지로 돌아간다.

다만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에서 나달이 우승하지 못할 경우 2019시즌 연말 세계 1위는 11월 10일 영국 런던에서 개막하는 시즌 최종전 니토 ATP 파이널스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남녀 테니스는 최근 1년간 성적을 바탕으로 세계 랭킹을 정한다. 그렇기 때문에 해마다 12월 말에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선수는 곧 그해에 가장 빼어난 성적을 낸 선수가 되는 셈이다. 따라서 ‘연말(Year-end) 세계 1위’는 해당 시즌의 ‘챔피언’과 같은 의미를 지니게 되는데 올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는 조코비치와 나달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번 대회에서 조코비치와 나달은 이 대회 결승까지 올라야 맞대결할 수 있다.

이승엽기자 s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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