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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예비신부, 버클리 음대 출신 30대 피아니스트 장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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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예비신부, 버클리 음대 출신 30대 피아니스트 장지연

입력
2019.10.31 08:42
수정
2019.10.3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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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건모가 장지연과 화촉을 밝힌다. 건음기획 제공
가수 김건모가 장지연과 화촉을 밝힌다. 건음기획 제공

가수 김건모가 새신랑이 된다. 예비신부는 피아니스트 장지연으로 밝혀졌다.

지난 29일 반가운 소식이 전해져 온라인이 들썩거렸다. 대한민국 대표 ‘미운 우리 새끼’로 불리던 김건모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것. 김건모의 예비신부는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30대 피아니스트 장지연이다.

김건모와 장지연은 1년 열애 끝에 내년 1월 30일 결혼한다.

김건모의 예비신부는 서울예고에서 클래식을 전공한 후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 작곡 등을 전공한 재원으로 이화여대 공연예술 대학원을 거쳐 현재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1년 3월, 자작곡을 담은 뉴에이지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장지연은 작곡가 장욱조의 딸이자 배우 장희웅의 여동생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장욱조는 현재 목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김건모는 1992년 1집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 ‘잘못된 만남’ ‘아름다운 이별’ ‘핑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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