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이 공효진에게 청혼 프러포즈를 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동백꽃 필 무렵' 에서는 까불이의 덫에 걸려든 동백(공효진)에게 용식(강하늘)이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백은 새벽시장에 항상 함께 가던 황용식을 기다렸지만 이날 황용식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 시각 황용식은 변소장(전배수) 전화를 받고 호수 근처에 방화가 난 곳으로 출동했다.
이어 황용식은 까불이가 4번의 방화 이후 사람을 죽였던 것을 생각하며 동백에게 급히 전화를 했다.
동백은 혼자서 새벽 시장에 장을 보다 방송을 듣고 건물 2층으로 올라갔고 사무실에 아무도 없자 혼자서 기다렸다.하지만 그때 밖에서 불이 났고 동백은 필사적으로 나가려 했지만 사무실은 문이 잠겨있었다.
황용식은 동백이 있는 2층 사무실로 필사적으로 올라갔고 쓰러져 있는 동백을 구했다.
병원에서 정신을 차린 동백은 붕대를 감고 있는 용식의 모습에 눈물을 흘렸다.용식은 “그 놈의 썸 그냥 다 때려치우자. 다 때려치우고 우리 그만 결혼하자”고 동백에게 청혼했다.
동백도 용식의 고백에 “사랑해요”라며 화답해 두 사람은 썸을 청산하고 키스하며 다시 한 번 사랑을 확인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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