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메디컬 코스메틱 그룹 울트라브이(UltraV)의 '이데베논 앰플(Idebenone Ampoule)'이 국내 시장을 뛰어넘어 중국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울트라브이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이데베논 앰플’은 항산화 성분으로 잘 알려진 비타민C나 코엔자임 Q10보다 강력한 효과를 보이는 '이데베논' 성분이 다량 함유된 고기능성 앰플이다.
이데베논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임에도 불구하고 빛과 산소에 취약하여 화장품에 적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울트라브이 연구진은 조성물 특허 발명(제10-1374213호)을 통해 '울트라브이 이데베논 앰플'을 개발, 이데베논 상용화의 길을 열었다.
울트라브이 이데베논 앰플은 2017년 롯데홈쇼핑 론칭 후 이미용 부문 전체 1위, 2018년과 2019년 상반기 앰플 부문 전체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1,000만 병 이상 판매되면서 ‘국민 앰플’로 불릴 만큼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뛰어난 제품력과 더불어 국내 시장에서의 괄목할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중국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롯데면세점 소공점과 월드타워점에 입점한 것에 이어 중국 이커머스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중국의 유명 왕홍 리자치(李佳琦)를 섭외해 타오바오와 함께 진행한 특집 라이브로 방송에서는 1분 만에 울트라브이 이데베논 앰플 2만 세트가 매진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어 지난 10월 20일 신유지(辛有志)가 한국의 대표 브랜드를 소개하고 제품을 판매하는 프로그램 ‘신유지 엄선 한국 편’ 라이브 방송에서는 14만 병의 제품을 조기 소진하며 중국 진출 성공 가능성을 엿보았다.
권한진 울트라브이 대표이사는 “요즘 중국에서 K-뷰티 등 한류 하향세 조짐이 있지만 고품질의 좋은 제품은 경기가 좋지 않더라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년 2020년 광군절에서는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도록 1년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최지흥 뷰티한국 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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