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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철원군 민간 화장장(종합장사시설) ‘하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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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철원군 민간 화장장(종합장사시설) ‘하늘인’

입력
2019.10.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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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민간 종합장사시설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하늘인(철원군 율이리 소재)의 ‘하늘메모리얼파크’(가칭) 사업에 대한 ‘철원군 관리계획시설결정’ 심의가 조건부승인으로 결정되었다.

또한 최종 조건인 농림축산식품부의 ‘군관리계획으로 농지전용이 가능’하다는 답변 회신을 받았으며 철원군의 최종 검토 후, 확정되면 조만간 실시인가 단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철원군민의 숙원사업인 화장장을 포함한 종합장사시설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강원영서지역을 포함한 경기북부지역의 주민들에게 장사복지의 혜택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그간 하늘인은 철원군 ‘군관리계획시설결정(변경)’ 최종심의 이후에도 지역주민들과의 설명회를 갖는 등 지속적으로 민간 종합장사시설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경제 여건으로 인해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장사비용과 관련하여 철원군민들에게 화장비용을 7만원으로 확정하고 봉안당, 수목장 등 묘지 구입비용과 부대시설 이용비용도 타 지역 이용객 대비 30%(최대 50%)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확정, 이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철원군의 경우 오랜 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대표적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인해 민간기업들의 투자가 매우 한정적으로 이루어져 지역경제의 많은 부분을 농사를 비롯한 관광과 군부대 관련 상권에 의존해 왔다.

그러나 최근 군복무기간 단축, 군부대 이전 및 축소, 위수지역 해제와 같은 국방 개혁이 접경지역인 철원의 지역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철원군 지역경제를 안정적으로 이끌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국책 사업의 확대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하다.

총 사업비 규모가 약 500억원(100%로 순수 민간자본만 투입)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늘메모리얼파크’(가칭) 사업은 연간 1,500여명(월 100여명)이 넘는 지역 내 고용창출 뿐만 아니라 연간 25만명 이상 외지 추모객들의 해당 시설 이용에 따른 방문 수요로 인해 철원군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 큰 경제 활력소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더욱이 연천에 조성 예정인 제3국립현충원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개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하늘인 관계자는 “화장장을 포함한 종합장사시설 설립이 장사복지시설 확충이라는 단순한 개념이 아닌 국가의 중요한 노인복지 정책과 선진화된 장례문화로 확장되고 더 나아가 지자체 경제의 중요한 활력소로서의 역할을 하는 핵심 사회간접자본 시설로 그 필요성이 점차 증가되고 있다”면서 “하늘인의 ‘하늘메모리얼파크’(가칭) 사업이 그 역량을 보여줄 수 있기를 희망하며 철원군민의 복지와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철원군이 주도적 역할을 함으로써 국가에서 추진하는 민간경제 활성화 부분에 타 시, 군의 모범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지흥 뷰티한국 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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