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만평가이자 캘리그라퍼인 김상돈(53) 경민대 교수가 1일부터 6일까지 경기 의정부시 경민현대미술관에서 청목체 개인전과 그에게 캘리그라피를 배운 교수 8명의 작품을 동시에 선보이는 연합 전시회를 연다.
청목체는 김 교수가 개발한 캘리그라피 서체로 현재 도서 타이틀, 상품타이틀, 홍보 및 광고 카피, 방송타이틀 등 분야에서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해부터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정규 교과목(교양)로 채택된 캘리그라피 수업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작품의 판매수익금 전액은 경민대 학생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