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하가 뮤지컬 ‘위윌락유’ 캐스팅 라인업에 올랐다.
정동하는 오는 12월 17일 개막하는 ‘위윌락유(We Will Rock You)’에 출연해 활약할 예정이다. 주인공 갈릴레오 역으로 캐스팅된 정동하는 본격적인 개막에 앞서 공식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프로필 사진에서 정동하는 록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가죽재킷을 입은 채 일렉기타를 들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정동하의 포스터가 공개된 이후 뮤지컬 팬들은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알려진 정동하가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위윌락유’는 퀸의 주옥같은 명곡 24곡을 짜임새 있게 스토리텔링한 뮤지컬이다. 세상의 변화를 도모하며 혁명을 주도하는 갈릴레오, 스카라무슈와 세상을 통제하는 킬러퀸의 대립이 극을 이끈다.
정동하가 맡은 갈릴레오 역은 극 중 보헤미안들이 기다려온 드리머로 그들을 안내하는 주인공이다.
정동하와 김종서, 서범석, 홍록기, 정상윤, 최수형 등 알찬 캐스팅으로 이미 많은 뮤지컬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위윌락유’는 오는 12월 17일 잠실 종합운동장 문화광장에 위치한 ‘위윌락유’ 전용 공연장인 로열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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