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이 IMH에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IMH엔터테인먼트(이하 IMH) 측 관계자는 3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홍진영이 이전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와 원만히 정리하고, 이제 IMH에서 활동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IMH는 '아이 엠 홍(I am Hong)'의 약자다. 홍진영은 IMH에서 독자 행보를 걸으며 활발한 활동으로 많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날 IMH 측에서 첫 보도자료가 배포되며, 홍진영의 새로운 출발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지난 8월 홍진영은 전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했으나, 9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취하서를 법원에 제출하며 법적 분쟁을 마쳤다.
이와 관련해 뮤직K 측은 지난달 "홍진영 측과 원만한 대화를 통해 서로의 합의점을 찾을 계획"이라고 언급했고, 홍진영 측 또한 "뮤직K와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IMH에서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게 된 홍진영은 최근 마흔파이브의 신곡을 프로듀싱하고, 공연 및 방송 활동으로 소통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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