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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부티크’ 김재영-김태훈, 제니장 사이에 둔 ‘끝판 대결’ 최종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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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부티크’ 김재영-김태훈, 제니장 사이에 둔 ‘끝판 대결’ 최종 승자는?

입력
2019.10.3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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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김태훈의 예사롭지 않은 모습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SBS 제공
김재영-김태훈의 예사롭지 않은 모습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SBS 제공

‘시크릿 부티크’ 김재영-김태훈이 한 여자를 사이에 둔 감정폭발 ‘격분 주먹다짐’으로 피 터지는 트리플 로맨스를 예고했다.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는 재벌기업 데오가(家)의 총수 자리, 국제도시개발 게이트를 둘러싼 독한 레이디들의 파워 게임을 담은 ‘레이디스 누아르’ 드라마다.

김재영은 J부티크 변호사이자 냉철한 이성과 따뜻한 감성을 지니고 있는 제니장(김선아) 바라기 윤선우 역을, 김태훈은 제니장과 결혼 후 데오그룹 후계구도에 욕심을 품는 비밀스런 데오그룹 장남 위정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30일 오후 방송될 10회에서는 김재영-김태훈이 멱살잡이는 물론 밀치고 싸우며 진흙탕 싸움을 펼치는 ‘불꽃 주먹다짐’이 공개된다.

극중 제니장을 사이에 두고 미묘한 대립을 이루던 두 사람이 급기야 몸싸움까지 벌이게 되는 장면. 멱살을 잡으며 울분을 터뜨린 윤선우는 바닥에 떨궈진 채 눈물 그렁한 표정으로 슬픔을 숨긴 모습을, 멱살이 잡혔던 위정혁은 냉혹한 비소와 함께 생채기 난 입술을 드러내며 복잡 미묘한 얼굴을 보인다.

애절함과 풋풋한 매력의 연하남 윤선우와 든든함과 어른 미가 매혹적인 연상남 위정혁, 두 남자의 주먹다짐이 더욱 강력해진 ‘트리플 로맨스’의 발발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이 급기야 입술이 터지도록 격한 육탄전을 벌이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두 남자의 싸움의 결과는 어찌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 측은 “이 장면은 김재영-김태훈의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장면”이라는 말과 함께 “한 여자를 두고 뒤엉킨 두 남자의 박력 넘치는 빅 매치를 ‘시크릿 부티크’를 통해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10회는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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