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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X강하늘, 연애 전선에 빨간불 켜지나? “우리 그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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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X강하늘, 연애 전선에 빨간불 켜지나? “우리 그만해요”

입력
2019.10.3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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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강하늘의 예사롭지 않은 모습이 포착됐다.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공효진-강하늘의 예사롭지 않은 모습이 포착됐다. 팬엔터테인먼트 제공

치열하게 사랑스러워 시청자들을 설렘으로 심쿵하게 만든 ‘동백꽃 필 무렵’ 공효진과 강하늘이 이번엔 다른 의미로 심쿵을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지난 KBS 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오래 뜨뜻할 썸의 시작을 알린 동백(공효진)과 황용식(강하늘). 힘들게 시작한 썸인만큼 그들의 알콩달콩한 애정행각은 멈출 줄 몰랐다.

손깍지도 끼고, 뽀뽀도 자연스러워질 만큼 애정표현에도 스스럼없었다. 하지만 이제 막 불타기 시작한 이들 커플의 썸에 빨간불이 켜졌다.

30일 오후 공개된 스틸컷엔 전에 없던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는 듯한 표정으로 동백에게 화를 내고 있는 용식. 동백 앞에선 귀여운 곰돌이가 되어 무한한 사랑을 퍼주었기에, 처음 보는 표정이 낯설기만 하다.

그것도 모자라 자신이 먼저 동백을 지나쳐 가고 있다. 그 모습을 마주하는 동백의 표정에는 울컥함과 불안함이 서려있는 듯하다. 심상치 않은 둘의 분위기에 썸이라도 끝날까 긴장감마저 감돈다.

‘동백꽃 필 무렵’의 제작진은 “30일 동백과 용식이 다른 의미의 심쿵을 선사할 예정이다”고 예고했다. “용식이 동백에게 그만하자고 말한 이유는 무엇인지, 이들의 썸은 이대로 끝을 맺게 될 것인지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백꽃 필 무렵’ 25-26화는 30일 오후 10시 KBS 2에서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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