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영천 김광숙, 금상 전경원(봉화), 은상 김후남 배칠호

경북도는 2019 경북도 자원봉사대상 수상자로 김광숙(68. 영천시) 씨 등 6명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대상을 수상한 김 씨는 여성자원봉사단 부회장으로 지난 17여년에 걸쳐 5,853시간 동안 영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및 교육문화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밑반찬, 무료급식, 고추장기부와 김장나누기, 목욕봉사, 손마사지, 뜸 봉사 등 소외계층을 위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재해재난지역의 피해복구 활동과 환경정화 활동, 지역축제 자원봉사 등 각종 자원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의 전경원(59. 봉화군) 씨는 14년에 걸쳐 5,352시간 동안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반찬, 집안청소, 말벗, 이ㆍ미용 등 봉사활동을 폈다. 은상에는 김후남(56. 울진군)ㆍ배칠호(58. 김천시), 동상에는 김향숙(59. 경산시)ㆍ곽옥석(71. 고령군) 씨가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8일 ‘경북도 자원봉사대회’에서 열린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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