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사진) 대구시교육감이 30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9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사단법인 한국자치발전연구원 주최로 매년 지역 발전을 위해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하거나 독창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혁신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강 교육감은 △대구미래역량교육 추진 △주민 정책참여 확대 △지자체와 공조를 통한 지방교육자치의 실질적 발전에 기여하는 등의 공을 인정 받아 수상하게 됐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부회장인 강 교육감은 교육부 권한의 시ㆍ도교육청 이양을 통한 지역교육청 자율성 강화, 교육의 지방분권과 교육자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격변하는 미래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방 분권, 교육자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대구교육이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여러분과 지역 주민의 의견을 소중히 듣고, 미진한 부분을 보완해 교육 자치 발전에 더욱 힘써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광진 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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