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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아내 윤원희, “남편 얼굴 닮은 딸 ·성격 닮은 아들 그래서 더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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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신해철 아내 윤원희, “남편 얼굴 닮은 딸 ·성격 닮은 아들 그래서 더 그리워”

입력
2019.10.30 10:02
수정
2019.10.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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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신해철 아내 윤원희씨가 남편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했다.SBS 방송캡처
‘한밤’ 신해철 아내 윤원희씨가 남편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했다.SBS 방송캡처

신해철 아내 윤원희씨가 남편을 향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지난 27일 진행됐던 故 신해철의 5주기 추모식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27일 가족들과 동료 가수, 팬들은 서울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에서 열린 신해철 추모 콘서트 ‘시월’에 참석했다.

신해철 아내 윤원희 씨와 딸 신지유 양, 아들 신동원 군도 추모공원을 찾았다.

아내 윤원희 씨는 “아이들을 보면 가장 많이 생각이 난다. 아버지의 얼굴을 이어받은 딸, 아버지의 성격을 이어받은 아들이다. 같이 있을 때 둘이 아니라 세 분이 같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이 가끔 든다”라고 그리움을 전했다.

특히 첫째 딸 신지유 양은 故 신해철과 똑 닮은 모습으로 아빠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거기서도 아직 인기가 많으신가요”라고 말하며 환히 웃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2014년 10월 17일 위장관유착박리술과 위축소수술을 받은 후 복막염 증세를 보이다가 심정지로 쓰러졌다. 이후 서울 아산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27일 끝내 사망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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