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과 슈퍼엠(SuperM)이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난 4일 발매된 슈퍼엠의 첫 미니앨범 '슈퍼엠(SuperM)'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29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 100'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18일 라우브(Lauv)와 함께 발표한 ‘메이크 잇 라잇(Make It Right)’이 76위를 기록했다.
더 많은 차트에서 두 팀의 존재감이 눈길을 끈다. 슈퍼엠은 ‘월드 앨범’ 차트 3주 연속 1위,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인터넷 앨범’ 등 3개 차트 2위에 올랐고, 방탄소년단은 '메이크 잇 라잇'으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캐나디안 디지털 송 세일즈’ 20위, ‘빌보드 캐나디안 핫 100’ 65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발매한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로도 ‘빌보드 200’ 84위를 기록했다. 이 앨범은 ‘월드 앨범’ 2위, ‘인디펜던트 앨범’ 11위 등을 기록하며 각종 차트에도 상위권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소셜 50’ 차트에서 150번째, 120주 연속 1위 기록도 추가했다.
한편 슈퍼엠은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9일 공연을 끝으로 전 세계에서 206만 관객을 동원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와 '스피크 유어셀프(SPEAK YOURSELF)' 투어를 성료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