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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슈퍼엠, 美 빌보드 메인 차트 위 존재감

입력
2019.10.3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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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위)과 슈퍼엠(아래)이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빅히트,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위)과 슈퍼엠(아래)이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빅히트, S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과 슈퍼엠(SuperM)이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난 4일 발매된 슈퍼엠의 첫 미니앨범 '슈퍼엠(SuperM)'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29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 100'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18일 라우브(Lauv)와 함께 발표한 ‘메이크 잇 라잇(Make It Right)’이 76위를 기록했다.

더 많은 차트에서 두 팀의 존재감이 눈길을 끈다. 슈퍼엠은 ‘월드 앨범’ 차트 3주 연속 1위,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인터넷 앨범’ 등 3개 차트 2위에 올랐고, 방탄소년단은 '메이크 잇 라잇'으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 ‘캐나디안 디지털 송 세일즈’ 20위, ‘빌보드 캐나디안 핫 100’ 65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발매한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로도 ‘빌보드 200’ 84위를 기록했다. 이 앨범은 ‘월드 앨범’ 2위, ‘인디펜던트 앨범’ 11위 등을 기록하며 각종 차트에도 상위권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소셜 50’ 차트에서 150번째, 120주 연속 1위 기록도 추가했다.

한편 슈퍼엠은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9일 공연을 끝으로 전 세계에서 206만 관객을 동원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와 '스피크 유어셀프(SPEAK YOURSELF)' 투어를 성료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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