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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칼국수’부터 ‘FIRE’까지…방탄소년단, 추위도 잠재운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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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칼국수’부터 ‘FIRE’까지…방탄소년단, 추위도 잠재운 에너지

입력
2019.10.2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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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공연 중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이 공연 중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팬 사랑으로 투어의 마지막 순간을 빛내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 더 파이널(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을 열고 다채로운 무대로 공연장을 꽉 채운 팬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가장 최근 활동곡인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무대에 이어 RM은 "저희가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 공연을 오늘로 62회 째 하고 있다. 그동안 여러 무대를 해왔는데 어떠냐"며 물었다. 이에 지민은 "멤버들 노래가 다 주옥같다. 마지막까지 재밌게 놀자"고 말했다.

제이홉은 멤버들의 제안으로 즉석에서 '치킨 누들 스프'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닭칼국수"라며 포인트 안무를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무대는 '쩔어', '뱁새', '불타오르네', '런(RUN)'을 잇는 메들리였다. 특히 '런'은 서울 파이널 콘서트에서 추가된 곡이라 팬들의 호응이 더욱 뜨거웠다.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는 넓은 무대 곳곳에 자리하고 팬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갔다.

계속해서 퍼포먼스가 있는 무대가 펼쳐지는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지친 기색 없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십분 즐겼다. 덕분에 공연장은 차가운 날씨도 녹이는 열기로 가득 찼다.

오랜만에 갖는 서울 콘서트답게 멤버들은 국내 관객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제이홉은 솔로 무대 중 "사랑해 서울"이라고 외쳤고, 지민은 솔로 무대를 마무리하며 "저도 사랑합니다"라고 답했다. RM은 솔로 무대의 엔딩을 전광판의 하트 효과로 장식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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