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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서울에서 ‘LY’ 피날레, 아미 함께 해서 더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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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서울에서 ‘LY’ 피날레, 아미 함께 해서 더 아름다워”

입력
2019.10.2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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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오프닝 무대와 함께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이 오프닝 무대와 함께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이 서울에서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 더 파이널(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을 열고 '디오니소스'와 '낫 투데이' 무대로 압도적인 오프닝을 선사했다.

무대를 마치고 팬들 앞에 선 방탄소년단은 힘찬 첫 인사를 전했다. RM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뷔는 "남은 에너지를 다 쏟겠다"고, 슈가는 "남김없이 불태우겠다"고 약속했다.

진은 팬들의 함성을 최대로 즐기는 모습이었고, 정국은 "오늘 콘서트를 위해 이를 갈았다"고 전했다. 제이홉은 "드디어 파이널 공연으로 여러분을 찾아왔다"며 외쳤다.

지민은 "마지막이라 아쉽지만 더 재밌게 놀자"고 독려하며 "이틀 만에 여러분을 보는데 그 사이에 정말 보고 싶었다"는 말로 팬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해 8월 '러브 유어셀프' 첫 서울 공연을 언급한 뷔는 "서울에서 시작한 투어가 다시 서울에서 끝나게 됐다. 이런 게 바로 처음과 끝이 같은 수미상관 아니겠냐. 저희의 처음과 끝이 여러분과 함께라서 더욱 아름다운 마무리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RM 또한 "저희가 웸블리와 미국 스타디움에서도 공연할 수 있었던 건 저희를 믿고 지지해주신 팬 여러분 덕분"이라며 공을 돌렸다. 정국은 "이번에는 저희가 여러분에게 찾아가보겠다"고 방탄소년단 만의 쌍방향 소통을 이끌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번 '러브 유어셀프'와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로 1년 2개월 간 전 세계에서 총 206만 명의 관객과 뜨겁게 호흡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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