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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로세공사들, 제리캔 안경 본격 출시

입력
2019.10.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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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전문 신생(스타트업) 기업인 테헤란로세공사들은 안경 제품 ‘제리캔디자인’(사진)의 공식 출시 행사를 11월 1일 서울 연희로 연남장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스타트업의 최고경영자(CEO)들과 DJ 비앙, 재즈밴드 문미향 쿼텟 등 예술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가죽 공방 헤비츠, 감성 편의점 고잉메리, 스마트워치 미스터타임과 함께 협업한 제품들도 전시된다. 이와 함께 안경을 골라줄 신개념 로봇팔도 선보인다. 로봇팔은 12월에 문을 여는 매장에 배치된다.

이밖에 테헤란로세공사들은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젤라또랩과 명상앱 등 다양한 업체 및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동규 테헤란로세공사들 공동대표는 “이 행사는 제리캔디자인의 감성과 다음 세대들의 문화를 함께 공유하고 경험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며 “안경이 하나의 문화 산업으로 유행을 선도할 수 있는 콘텐츠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헤란로세공사들은 발명왕으로 유명한 황성재, 안경 전문가 노지형, 산업디자이너 한동규 등 3명의 공동대표가 올해 2월 창업한 패션기술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안경 렌즈부분을 자유롭게 갈아끼울 수 있는 혁신적인 안경 ‘제리캔디자인’을 개발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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