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을 하다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4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 40분쯤 당진시 자신의 집에서 흉기를 휘둘러 부인 B(49)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팔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경찰은 B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살인미수 혐의 적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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