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엠버가 새로운 활동 계획을 직접 알렸다.
엠버는 29일 자신의 SNS에 "최근 SNS를 통해 공지했던 일정 연기로 인한 혼란에 대해 사과하고 싶다. 나는 11월 첫 주에 다음 싱글 '아더 피플(Other People)'을 발표하고, 내년 초에 투어 공연을 할 예정이다. 여러분의 이해와 격려에 대해 감사하다. 빨리 여러분과 만나길 바란다"는 내용의 글을 영어로 게재했다.
지난 14일 에프엑스(f(x))로 활동했던 고(故) 설리가 세상을 떠났다. 이 같은 비보에 엠버는 SNS를 통해 "예정된 활동을 미루고 잠시 연예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엠버는 한국에 와 설리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많은 이들의 위로와 격려에 엠버는 새로운 활동을 재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연말 신곡 발매와 내년 투어 콘서트로 이어질 엠버의 새로운 활동에 팬들과 대중은 큰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엠버는 지난달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만료 이후 미국 엔터테인먼트회사 스틸 울 엔터테인먼트에서 새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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