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2NE1 출신 가수 공민지와의 전속계약 분쟁 의혹에 대해 뮤직웍스 측이 확인 중이다.
더뮤직웍스엔터테인먼트(이하 뮤직웍스) 측 관계자는 2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공민지가 지난달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는 보도와 관련해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앞서 국민일보는 공민지가 지난달 25일 뮤직웍스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수석부장판사 이승련)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민지는 뮤직웍스를 상대로 5천만 원을 청구했고, 재판부는 지난 18일 심문기일을 열고 공민지 측과 뮤직웍스 측을 불러 입장을 들은 뒤 심문을 종결했다.
이와 관련해 공민지, 또는 뮤직웍스 측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공민지는 지난 2009년 2NE1 멤버로 데뷔했으며, 2016년 4월 팀을 탈퇴하고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뮤직웍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해왔다.
공민지의 가장 최근 신곡은 지난해 12월 발매된 영어 싱글 곡 '올 오브 유 세이(ALL OF YOU SAY)'다. 이후 공민지는 SNS를 통해 근황을 공개해오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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